이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조국 교수의 따뜻한 멘토링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26세 최연소 교수가 되었지만 바로 포승줄에 묶여 감옥에 가야 했던 이야기까지 따라가다 보면 지금 그가 왜 지금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굳이 정치에 대해 쓴소리를 멈추지 않는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무엇을 알려주고 싶어하는지, 이 사회를 어떻게 하면 보듬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뜨겁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지금 치열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용기를, 앞으로 공부를 통해 무엇인가를 실현해나가기를 꿈꾸고 있는 사람에게는 방향성을, 또한 이제껏 몰랐던 조국 교수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그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조국
저자 조국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동국대학교를 거쳐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서 법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이렇듯 무척 공부를 잘했던 그에게는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이력도 있다. 1993년 사회주의노동자연맹에 연루되어 반년간 옥고를 치른 것. 그러나 그는 국보법 전과자에서 서울대 교수에는 일관된 무엇이 있으며 그것이 자신이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그는 삶의 두 축을 학문과 참여라고 단언한다. 그가 차고 넘치도록 공부해놓고도 지금까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만들고 싶어서다. 때때로 판례를 읽으며 울컥하는 사람, 주말을 빼곤 언제나 연구실에 머무르는 사람, 법대 선배들보다 가수 싸이가 국민 행복 증진에 더 기여했다고 말해 신입생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서울대 교수 조국이다. 집필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는 『성찰하는 진보』,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지금부터 바꿔야 하는 것들: 정글 대한민국 개조론』, 『진보집권플랜』 등의 책을 써 대중들과 소통했다. 그리고 이 책, 자신의 공부 인생의 철학을 담은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가 있다.
"나는 정치인도, 시민운동가도, 철학자도, 구도자도 아니다. 그들과 손을 잡고서 세상의 변화를 위해 나 자신의 역할과 소임을 기꺼이 하려는 공부하는 사람, 즉 학인學人일 뿐이다." 트위터 @patriamea
정리류재운
누군가에게 필요한 말을 글로 쓰는 것에 만족하며 지내는 글쟁이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리우 선언』(공동작가), 『열두 살 키라의 만화경제교과서』(스토리작가), 『다윈코드』, 『경제위기, 내 돈을 지켜라』, 『 50만 원의 기적 - 가족의 미래를 바꾸는 아내의 비밀노트』, 『마켓3.0 시대의 스마트 비즈니스 전략』 등이 있다.
시작하며_7평 연구실, 그곳에서 나는 세상을 꿈꾼다
1. 호모 아카데미쿠스
_공부하는 인간
-책상보다 골목이 좋았던 꼬마
-형은 공부 1등, 동생은 싸움 1등
-내가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학생은 나를 찾아가는 유목민이 되어야 한다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찾다
-스펙을 빼고 나면... 나는 누구인가
-일류 인생이 일류 행복을 주는 건 아니다
-운칠기삼 그 30%의 가능성
2. 호모 레지스탕스
_저항하는 인간
-소년이 본 외눈박이 거인들의 세상
-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진짜 세상을 보다
-사노맹, 그리고 수감생활
-현재에 발 딛은 유토피아를 꿈꾸다
-변화는 내면의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3. 호모 쥬리디쿠스
_정의로운 인간
-진보적 학풍의 심장, 버클리
-Kill your father!
-법 공부를 잘하려면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함께 가지다
-중용의 중은 가운데가 아니라 정확함
-가장 기피하는 형사법을 선택하다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문제 해결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4. 호모 엠파티쿠스
_공감하는 인간
-동네 바보 형에 대한 기억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적게 느낀다
-어리석음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철부지가 되자
-공감의 시대, 공감하는 인간
-늙지 않는 공부, 나보다 우리를 위한 시선
-공적 지식인이 된다는 것
-진보적이지만 독립적인 지식인
마무리하며_"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야"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