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지 말고, 삶이 곧 철학임을 알아라!
철학자의 생활에서 진정한 삶을 엿보는 『지금은 철학자를 만나야 할 시간』. 철학자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 일상 등을 더듬어 인생과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철학자의 철학은 다양한 지식 습득과 함께 일생을 관통하는 사적인 경험이 쌓여 개념화되고 수정되면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즉, 철학자의 생활은 곧 철학이라면서 한 철학자의 철학을 알려면 그의 생활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철학자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몇몇 철학자의 철학을 정리하였는데, 27명의 철학자를 프롤로그, 에필로그와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주장한 철학의 근원은 무엇인지,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쉽게 풀어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신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철학을 적용하여 인생을 계획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서정욱
저자 서정욱은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배재대학교 심리철학과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정욱의 관심 분야는 다양하게 변해 왔는데, 처음에는 칸트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철학과 신칸트학파를 다루었다. 저서 《인식논리학과 인식형이상학》, 번역서 《칸트의 생애와 사상》, 그 외 몇 편의 논문에 잘 나타나 있다. 그다음 관심사는 논리학이었다. 《사고와 언어를 위한 논리》, 《논리와 함께하는 발표와 토론》, 《전문인다운 의사 표현법》 등의 저서와 몇몇 논문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밝히면서 특히 논리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정욱은 철학적 사고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철학과 철학의 대중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먼저 《만화 서양철학사》 시리즈를 발표하여 철학동화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후 《거짓말과 진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 같은 유아를 위한 철학동화와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등 여러 편의 어린이를 위한 철학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철학에 문학과 역사를 도입한 《필로소피컬 저니》(문화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를 발표하였다.
서정욱은 일반인을 위한 철학의 대중화에도 관심을 갖고 《철학의 고전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에 읽을 만한 책), 《배부른 철학자》,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기》 등을 출간하면서 철학 고전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프롤로그
허덕이는 현실에서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 기행 : 키르케고르
1장. 당신은 왜 사냐고 묻거든
신에게서 답을 찾을 수 없다면 : 탈레스
순간의 즐거움과 쾌락이 없다면 : 에피쿠로스
아는 것이 힘인데 부족하다면? : 베이컨
국가를 바꾸는 힘, 참여와 데모 : 피히테
계몽만이 국가의 발전이며 살길이다 : 루소
2장. 나는 왜 나일 수밖에 없는가?
철학자의 삶과 종교인의 삶 사이에서 : 피타고라스
왕과 철학자 사이에서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의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 데카르트
항상 경쟁하는 철학자 : 쇼펜하우어
생각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 : 한나 아렌트
3장. 살아 보니 삶은 변증법이더라!
변증법의 창시자 : 엘레아의 제논
구름 위에서 해먹을 타고 논쟁을 일삼는 철학자 : 소크라테스
엄마의 젖을 빠는 동생을 증오하는 형 : 아우구스티누스
왕이 아무리 괴물 같아도 필요한 존재다 : 홉스
변증법의 종결자 : 헤겔
4장. 상처 쉽게 받는 나 VS 상처에 무딘 나
철학을 배운 통치자가 다스리는 이상 국가 : 플라톤
내가 받은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니, 이탈리아를 구하소서! : 마키아벨리
영국의 자랑인 명예혁명을 이끈 철학자 : 로크
미적분을 발견한 천재 철학자 : 라이프니츠
그곳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다 : 칸트
5장. 논쟁을 좋아하는 사회에서 제대로 한판 붙기
스승과 제대로 한판 붙기 : 아리스토텔레스
성직자와 제대로 한판 붙기 : 에라스뮈스
국왕과 제대로 한판 붙기 : 모어
유대교와 제대로 한판 붙기 : 스피노자
자본주의와 제대로 한판 붙기 : 마르크스
에필로그
자유를 위해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라 : 사르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