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나이 드는 즐거움 『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행복이란 삶의 문제를 성실히 맞아들이는 것임을 알았으면 하는 저자의 생각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열정의 노예로 살지 말고 조금 늦더라도 애써 뒤집어보고 때로는 수정하면서 삶을 더 아름답게 가꾸는 데 시간을 쓰자고 이야기한다.
삶을 세 등분으로 나눠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글 쓰며 살기를 꿈꾸는 인문학자.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과 영성을 가르치며, 지성과 인성과 영성의 합일로 앎과 삶이 일치하고, 일과 삶이 조화되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 거대담론보다는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한 그런 삶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조지프 캠벨이 젊은 날 그랬던 것처럼, 한 5년쯤 시골에 파묻혀 실컷 책만 읽으며 지낼 수 있는 삶에 한 뼘씩 다가서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영혼의 속도가 삶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삶은 그만큼 피폐해진다고 생각하는 그는 책이야말로 우리의 영혼의 속도를 처지지 않게 하는 보석이라고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과 책 탐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EBS 라디오 대한민국 성공시대 성공 책세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북 멘토로 활동하면서 숨은 보석 같은 책을 찾아내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의 프레임』,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지금은 길을 잃었을지라도』 등이 있다. 다양한 글쓰기로 세상과 만나려고 작업 중이다.
하나.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때론 곁눈질도 하면서/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은 아닌 것 처럼/ 치우치지 않고 산다는 것/ 배움, 삶의 즐거운 선물/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닮은 집/ 시련을 스스로 이겨내는 법/ 넉넉하게 덮어주는 마음/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 있다/ 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새로운 눈으로 세상 보기/ 다르게 보는 즐거움/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둘.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소외된 이들의 교황, 조니워커/ 그녀의 꿈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 않았다/ 자신을 바쳐 나무를 심은 사랑/ 능소화 피면 그리운 작은 아버지/ 최경주 선수가 일깨워준 행복/ 거창함을 걷어낸 소박한 눈길/ 말랑말랑한 지식을 꿈꾸며/ 한 손은 비워두기/ 워렌 버핏의 성공법칙, 먼저 사랑하기/ 추장 시애틀이 가르쳐준 겸손한 행복/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
셋. 넘침도 모자람이 없이
BMW를 즐기며/ 격식보다는 마음으로/ 화로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반복된 일상에서 맛보는 차 한 잔의 여유/ 오래된 것을 사랑하기/ 소박하고 건강한 일탈/ 마이 웨이/ 버릴 수 있는 용기/ 신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을 넘나드는 행복/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사랑할 날이 더 많이 남은 당신에게/ 일부러 선택한 불편함/ 이름 없는 자에게 보내는 박수/ 무뎌지지 않기 위해서는/ 소박하게, 그러나 치열하게/ 나무처럼 산다는 것/ 일상에서 물러나 돌아보는 행복/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넷. 단 하루를 살더라도
촛불에 담긴 마음, 흐르는 강물처럼/ 지친 영혼을 위한 특별한 인사/ 정직한 노동이 주는 기쁨/ 당신을 안고 싶습니다 / 감나무에서 배우는 삶/ 시간을 아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시련, 내 인생의 빛나는 보석/ 반대편에 서서 나를 바라보다/ 황무지 인생이 피워낸 꽃 한송이/ 마중물, 그 아름다운 의미/ 연약지반구간의 지혜/ 부드러운 말 한마디의 힘/ 천천히 꿈을 이룬 사람의 결실/ 한 발짝 먼저 가 있는 사람/ 포용력, 그 유연하고 부드러운 이름/ 비싼 인생이 아니라 좋은 인생/ 한쪽 날개만으로는 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