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정의’를 결집시킬 난세의 지혜
삶의 근본이 궁금하다면 맹자에게 답을 구하라
1957년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중국학과를 다녔다.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1978년, 1980년, 1988년 세 차례 구속되었다. 인천지역사회운동연합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문학서당인 온고재 대표를 맡아 동서양 고전 연구와 보급에 종사하고 있으나, 새로운 것을 아는 것(知新)은 엄두도 못 내고 옛것을 아는 것(溫故)이나마 제대로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이우재의 논어 읽기』(2000), 『하늘호수에 뜬 백편의 명시, 중국한시편』(2002)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중국의 세계전략』(2005)이 있다.
책머리에 1. 양혜왕장구상(梁惠王章句上)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를 말씀하십니까? 단지 인의가 있을 뿐입니다. 2. 양혜왕장구하(梁惠王章句下) 이제 왕께서 백성과 함께 즐기신다면 왕다운 왕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공손추장구상(公孫丑章句上) 그 기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해서, 이것을 의로써 기르고 해치지 않는다면 천지간을 가득 채울 것이다. 4. 공손추장구하(公孫丑章句下) 장차 큰일을 할 임금은 반드시 부르지 못하는 신하가 있어,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찾아갑니다. 5. 등문공장구상(?文公章句上) 백성이 살아가는 도는, 일정하게 먹고살 방도가 있어야 떳떳한 마음이 있고 일정하게 먹고살 방도가 없으면 떳떳한 마음도 없는 법입니다. 6. 등문공장구하(?文公章句下) 자기를 굽히는 사람은 남을 펼 수 없는 법이다. 7. 이루장구상(離婁章句上)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길이 둘이니 인과 불인뿐이다라고 했다. 8. 이루장구하(離婁章句下) 대인은 말을 했다고 해서 꼭 지킬 것을 기약하지 않으며, 행동을 했다고 해서 꼭 그 결과를 기약하지 않는다. 오직 의(義)만 따를 뿐이다. 9. 만장장구상(萬章章句上) 성인의 행동이 같지 않아, 어떤 사람은 멀리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가까이 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떠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떠나지 않기도 하지만, 모두 그 몸을 깨끗이 하는 것으로 귀결될 뿐이다. 10. 만장장구하(萬章章句下) 공자를 일컬어 집대성했다고 한다. 집대성이란 금성옥진하는 것이다. 11. 고자장구상(告子章句上)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이다. 12. 고자장구하(告子章句下) 하늘이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괴롭히고 그 근골을 수고롭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궁핍하게 하며 나아가 그 하고자 하는 바를 어긋나게 한다. 13. 진심장구상(盡心章句上) 그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그 타고난 본성을 안다. 그 본성을 알면 하늘을 안다. 14. 진심장구하(盡心章句下) 인(仁)이라고 하는 것은 인(人)이다. 합해 말하면 도다. 찾아보기 | 고유명사 찾아보기 | 어구